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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이번 정부서 결론"

송고시간2018-10-29 20:34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정부가 백지화하겠다고 했지만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 종결을 결정하지 못한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해 현 정부에서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소송으로 가더라도 신한울 3·4호기를 현 정부에서 백지화하느냐는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 질문에 "그것을 원칙으로 정부 방침을 정했다"고 답했다.

성 장관은 소송이 장기화하면 신한울 3·4호기 문제가 현 정부 임기가 끝난 뒤에 결론 날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아직 그런 상황에 안 갔는데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사전제작에 이미 약 3천200억원을 사용했다. 그러나 신한울 3·4호기 백지화로 주기기를 다 만들어도 납품할 수 없게 돼 한수원과 일부 대금 지급을 협의하고 있다.

원자력업계에서는 협의가 원만하게 풀리지 않을 경우 두산중공업이 한수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한수원이 지난 6월 15일 사업 종결을 결정한 다른 신규 원전 4기와 달리 신한울 3·4호기는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완전히 책임을 미루지 않고 여러 사항에 대해 두산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신한울 3·4호기에 납품하려다 야적장에서 비 맞고 있는 기자재도 확인했고 시간을 주면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에 답하는 성윤모 장관
질의에 답하는 성윤모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29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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