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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폐원-모집중지·보류 유치원 우선 특정감사"(종합)

송고시간2018-10-29 18:15

폐원시 유아 수용 대책마련…공립 125학급 추가 증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논란 이후 일부 유치원이 학부모에게 폐원이나 원아모집 중지를 안내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폐원이나 원아모집 중지 및 보류를 하는 유치원을 우선해서 특정감사 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제공]

29일 도 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2019년 신학기에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유아들이 제대로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제재에도 폐원이 있는 지역의 경우에는 해당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초중고 및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해 폐원 유치원의 원아를 배치,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발맞추고자 당초 증설하기로 했던 공립 유치원 139학급에 125학급을 추가해 모두 264학급을 내년 3월 1일 증설할 방침이다.

공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돌봄시간 확대, 차량지원 등도 추진해 사립유치원과의 운영시간 차이 등을 해소할 예정이다.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감사는 지속하되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폐원이나 원아모집 중지 외에 원아모집 계획 발표를 미루는 보류 행위도 우선 특정감사 대상에 포함된다"며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유아교육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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