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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그룬트비상 수상

송고시간2018-10-28 21:22

비덴마크인으로서는 최초…"더불어 행복한 사회 위해 노력"

오연호 대표 측 제공
오연호 대표 측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겸 꿈틀리 인생학교 이사장이 올해 그룬트비상 수상자가 됐다.

덴마크 비정부기구인 그룬트비 포럼은 28일 "올해 수상자로 한국 언론인이자 교육개혁가인 오연호를 선정했다"며 "그동안 그룬트비상 수상자는 총 8명이었는데 덴마크인이 아닌 사람 수상은 오 대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2010년 제정된 이 상은 '덴마크 행복사회 디자이너'로 불리는 그룬트비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주최 측은 매년 10월 말 그룬트비의 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적용하거나 확장한 개인이나 단체에 상을 줬다.

그룬트비는 덴마크 목사이자 교육개혁가이면서 사회 디자이너로, 덴마크가 1864년 독일과의 전쟁에서 져 국토의 3분의 1을 잃고 국민이 절망에 빠져있을 때 호이스콜레(성인용 인생학교)와 에프터스콜레(청소년 인생학교)를 만들어 공교육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포럼은 오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저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전국순회 강연, 꿈틀리 인생학교로 그룬트비 정신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앞서 코펜하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6년간 덴마크를 17번 찾아와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덴마크처럼 행복하게 만들까 모색하고 부족하게나마 내 나름의 실천을 해왔다"면서 "한국사회가 10%만 승자가 되는 경쟁 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될 때까지 그룬트비 정신을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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