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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멀쩡한 경제 망가뜨리는 정책실험 계속…정말 나라걱정"

송고시간2018-10-28 15:42

페이스북 글…"정책 실패를 국가재정으로 덮으려 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슬기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8일 "(문재인정부가) 멀쩡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정책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순항 속에 우리 경제는 거꾸로 하강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청신호 포럼'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지만 황 전 총리가 우파 진영의 잠재적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정치권 진입을 앞두고 목소리를 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고 노회찬 의원 빈소 찾은 황교안 전 총리 [자료사진]
고 노회찬 의원 빈소 찾은 황교안 전 총리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18.7.2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황 전 총리는 "정책 실패를 국가재정으로 덮으려고 하지만 재정 퍼붓기만으로는 일자리와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그러니 내수·고용·소비·투자·생산 등 우리 경제의 제반 분야가 동반 추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우리 경제의 바닥을 받쳐주던 서민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불평등과 소득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말 나라 걱정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들은 꿈과 비전, 그에 대한 장애물, 그리고 향후의 극복방안 등을 격의 없이 토론했다"며 "불확실성·조급함·게으름·두려움·과도한 의욕·규제·혁신적 아이디어 결여 등 현실적 장애물이 적지 않다고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 속에선 여전히 희망이 있었고, 저도 이들 청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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