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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PO 2차전에 '홈런 타자' 송성문 5번 배치

송고시간2018-10-28 12:42

인터뷰하는 장정석
인터뷰하는 장정석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0.27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1차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활력소 노릇을 한 송성문을 8번에서 5번으로 끌어올렸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을 앞두고 "송성문을 5번 타자로 기용한다"고 소개했다.

전날 1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고 8-10으로 진 넥센은 서건창(지명 타자), 김규민(좌익수), 제리 샌즈(우익수), 박병호(1루수), 송성문(2루수), 김하성(유격수), 임병욱(중견수), 김민성(3루수), 김재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송성문은 1차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을 수확했다.

장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 에릭 해커에게 최대한 긴 이닝을 맡길 예정"이라며 "불펜에선 안우진의 컨디션을 체크 중인데 웬만하면 그에게 휴식을 줄 참"이라고 했다.

장 감독은 박병호, 김민성 등 '가을 잔치'에서 부진한 베테랑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시즌 전 김민성에게 주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맡겼다"며 "박병호, 이택근, 김민성 등 이런 고참 선수들이 시즌 내내 어린 선수들을 잘 끌어줬고, 그래서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1차전에서 SK에 홈런을 4방이나 허용한 것을 두고 장 감독은 "내가 굳이 얘기 안 해도 포수 김재현이나 투수들이 느꼈을 것"이라며 "코치들과 선수들이 조심성을 인지하고 대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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