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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우리은행 지배구조 관련 의견 전달할 것"

송고시간2018-10-26 11:41

"공적자금 회수 위해 지배구조에 의견 갖는 게 타당"

답변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답변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김경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000030]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의원이 "우리은행은 민영은행이므로 간섭을 안 하겠다고 해놓고 회장·행장 겸직 문제 등에 대해 경영 간섭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최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자율적인 경영을 존중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정부는 우리은행의 지분 18.4%를 가진 주주로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의견을 갖는 게 타당하다"면서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진행 중이다. 지주사 지배구조 안건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조선업 업황점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은행들을 봐도 겸직을 했다가 결국은 분리하는 쪽으로 갔다"면서 "우리은행은 은행 비중이 90%가 넘어 처음부터 분리하는 게 맞는지, 겸직으로 하면 언제까지 겸직을 할지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당국 역시 궁극적으로 회장직과 행장직을 분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으로 금융권은 해석하고 있다.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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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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