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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저소득층 소비세 인상분 환원…'프리미엄 상품권'도 검토

송고시간2018-10-26 11:20

내년 소비세 인상 따른 경기위축 막게…연금수급자엔 월 5만원 지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현행 8%인 소비세를 내년 10월 10%로 인상하는 데 따른 소비위축 등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프리미엄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선 중소 소매점에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전자화폐 등 '비현금 결제'를 할 경우 소비세 인상분인 2%를 포인트로 환원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연립여당인 공명당측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아 포인트 환원제도의 혜택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며 상품권 발행 등을 포함한 대책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포인트 환원 제도 이외에도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구입 가격보다 많은 금액의 쇼핑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0엔권 상품권 51장(총 5천100엔)을 5천엔에 판매하는 것이 프리미엄 상품권의 한 예다. 이 경우 구입자는 결과적으로 2%인 100엔을 지원받는 셈이 된다.

일본 정부는 앞서 소득이 낮은 연금수급자에 대해서는 소비세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달에 5천엔(약 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다른 지원책들과의 중복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서 프리미엄 상품권 발행 방식, 종류, 대상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하철 타러 가는 일본 노인들
지하철 타러 가는 일본 노인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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