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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세계최대 규모 400메가바급 스태콤 설비 준공

송고시간2018-10-26 11:02

신영주·신충주 변전소에서 준공식…한전 "연간 3천억원 절감 효과"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한국전력[015760] 신영주 변전소와 신충주 변전소에 각각 400메가바(Mvar)급 스태콤(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태콤은 송전 과정에서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송전 효율을 높이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400메가바급은 단일 설비를 기준으로 세계최대 규모다.

신영주·신충주 변전소의 스태콤은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으로 보내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스태콤에는 효성[004800]이 자체 개발한 MMC(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 기술이 적용돼 차세대 전력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스태콤 설치로 기존 송전선로보다 송전 효율이 10%가량 향상될 것"이라면서 "수도권에 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지고 연간 3천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내년까지 동해 변전소와 신부평 변전소에도 대용량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송원표 전무는 "효성과 한전이 전력 사업에서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의 타이틀에 도전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한국전력공사 신영주 변전소에서 한전 김상준 신송전사업처장(왼쪽 여섯번째)과 효성중공업 송원표 전무(왼쪽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태콤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효성 제공=연합뉴스]

25일 한국전력공사 신영주 변전소에서 한전 김상준 신송전사업처장(왼쪽 여섯번째)과 효성중공업 송원표 전무(왼쪽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태콤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효성 제공=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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