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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든 투자심리에 원/달러 환율 보합세…1,137원대

송고시간2018-10-26 09:56

코스피 코스닥 하락세 유지
코스피 코스닥 하락세 유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내림세를 보인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 증시 반등에도 투자 심리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달러당 1,1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0.3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3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미국 증시는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제한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 테슬라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기술주 실적 악화 우려를 한결 덜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가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가 '반짝' 상승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계감과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일부 짓눌린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움직임, 중국 증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40원 가까이 환율이 오르면서 전 거래일처럼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100엔당 1,011.3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30원)보다 3.91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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