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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3분기 매출 337억불…기대엔 약간 못 미쳐

송고시간2018-10-26 07:03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올 3분기에 337억4천만 달러(약 38조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340억5천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미 경제매체들은 전했다.

구글 알파벳
구글 알파벳

순익은 91억9천 만달러(10조4천500억 원)이며, 주당 순익(EPS)은 13.06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순익 67억3천만 달러, 주당 순익 9.57달러보다는 훨씬 높았다.

알파벳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사업 규제 강화와 경쟁회사들의 등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미 매체들은 분석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5% 떨어졌다.

구글 알파벳 매출은 지난 몇 년간 소매유통업 중심으로 구글 검색엔진과 연관된 제품 광고, 유튜브 상업광고 등의 규모가 커지면서 크게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번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290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증가폭이 투자자들에게 '큰 결심'을 하게 할 정도로 폭발적인 양상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알파벳이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영역인 헬스케어, 인터넷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는 3분기에 전년 대비 43% 늘어난 47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JP모건의 테크주식 애널리스트 더글러스 앤머스는 "알파벳 주식은 다른 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해 보인다"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추세에 있고 수익성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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