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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프렙 "몬스타엑스·새소년과 작업 기뻤죠"

11월 10일 서울 블루스퀘어서 내한공연
영국 밴드 프렙
영국 밴드 프렙[프라이빗커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한국 팬들이 우리 노래 '치피스트 플라이트'(Cheapest Flight)를 좋아한다고요? 정말요? 믿기지 않아요!"

영국의 팝 밴드 프렙(PREP)은 첫 내한 단독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묻자 느낌표와 물음표가 잔뜩 들어간 대답으로 설렘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공연하는 이들을 26일 이메일 인터뷰로 만났다.

프랩은 르웰른 압 머딘(Liyewlyn ap Myrddin), 톰 헤블록(Thomas Havelock), 기욤 함벨(Guillaume Jambel), 대니얼 래드클리프(Daniel Radclyffe)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2015년 11월 싱글음반 '선번트 스루 더 글래스'(Sunburnt through the glass)로 데뷔한 뒤 두 장의 미니앨범과 여러 싱글을 냈다. 부드럽고 명랑한 사운드가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떠올리게 한다.

밴드를 이끄는 키보드 연주자 겸 작곡가 르웰른은 프렙 데뷔 전부터 클래식 작곡가로 이름을 떨쳤으며, 보컬 톰은 두성을 이용해 고음을 내는 팔세토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한배를 타게 된 과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르웰른과 댄, 기욤은 원래 알던 사이였고, 저마다 밴드를 꾸리고 싶어했다. 셋이 뭉쳐 처음 임시녹음한 곡이 오늘날 대표곡 '퓨처스'(Futures)와 '치피스트 플라이트'가 됐다. 마땅한 보컬을 찾던 중 대니얼과 함께 일한 톰이 합류했다.

르웰른은 "처음에는 밴드 이름으로 '구름들'(Clouds)을 생각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연히 공연을 준비할 때 '너 준비(Preparation) 됐니?', '우리 준비해야지!'라는 말을 주고받던 게 생각났다. 거기서 앞글자만 따서 '프렙'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렙은 지난해 5월 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이들은 "솔직히 유럽권 밖의 사람들이 우리 음악에 관심을 주는 게 놀라웠다. 부드러운 스타일이 한국 팬들과 딱 맞았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프렙은 K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르웰른은 "나는 K팝의 영향을 받아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곤 했다. K팝 시장이 언더그라운드적 사운드를 결합하는 게 마음에 든다"며 "소녀시대를 자주 들었고 최근에는 헤이즈를 듣고 있는데, 여성 아티스트와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 프렙은 이날 정오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 인디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작업한 싱글 '돈트 룩 백'(Don't Look back)을 발표했다.

이들은 "몬스타엑스 셔누와 새소년 황소윤이 피처링을 해줬다. 두 사람의 놀라운 보컬과 기타 솔로가 담겼다"며 "영국에서 만나게 된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져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인 데이비드 호크니한테서 영감을 받아 이 노래를 썼다면서 "전반적으로 약간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이 드는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 셔누
몬스타엑스 셔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렙은 한국 팬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재즈페스티벌 때 많은 분이 무대 밖에 줄을 길게 섰는데도 못 들어왔다고 들었어요. 이번 기회에 많은 분을 뵙고 싶습니다. 한국 팬들은 저희에게 크나큰 영감과 에너지를 주고 계세요. 우리 곧 만나요!"

cla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2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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