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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군사령관 "美, 15년내 중국과 전쟁 가능성 매우 커"

미중 군함 초근접 대치… 간격 41m 불과(자료사진)
미중 군함 초근접 대치… 간격 41m 불과(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미 해군 뉴스 사이트 gCaptain(https://gcaptain.com/)이 2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제공한 디케이터함과 중국 란저우함의 대치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30일 미 디케이터함(왼쪽)과 중국 란저우함(오른쪽)이 남중국해에서 초근접 대치하고 있는 모습. 미 해군은 당시 두 군함의 거리는 41m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2018.10.4 [gCaptain 캡처]
photo@yna.co.kr [ 송고]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15년 내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직 미군 사령관으로부터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직 미군 장성인 벤 호지스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샤바 안보포럼'에서 "15년 내에 우리(미국)가 중국과 전쟁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간 전쟁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미중 충돌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지난해까지 유럽주둔 미 육군 사령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미 워싱턴DC의 '유럽정책센터'(Centre for European Policy)에서 전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의 위협을 다루기 위해 유럽과 태평양에서 해야 하는 모든 것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전면전을 벌이는 무역전쟁도 미중 패권 다툼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필리핀 등 주변국을 압도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요 섬과 암초를 군사 기지화하며 남중국해를 독식하려 한다는 판단하에 중국의 도서 영유권을 부정하는 무력시위인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항행의 자유' 작전 차원에서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南薰礁>)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중 중국의 뤼양(旅洋)급 구축함이 45야드(41m)까지 접근해와 충돌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 4일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은 미국의 국내 정책과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선제적, 강압적 방식으로 그 힘을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의 민주주의에 간섭하고 있다. 그 목적은 대통령과 우리의 어젠다, 이 나라의 가장 소중한 이상들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더글러스 딜런 교수는 지난 13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글을 통해 사실상 중국과의 신냉전을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과 관련, 최근 러시아의 협정 준수와 함께 중국도 협정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INF 파기를 위협해 신냉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유럽주둔 미 육군 사령관을 지낸 벤 호지스(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유럽주둔 미 육군 사령관을 지낸 벤 호지스(자료사진) [EPA=연합뉴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25 03: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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