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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중 사흘간 시진핑·리커창과 세차례 식사한다

송고시간2018-10-24 11:34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5~27일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 모두 세차례 식사를 함께한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국에 도착하는 25일 저녁에 리 총리 주최 비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26일 낮에는 리 총리 부부 추최의 오찬, 26일 저녁에는 시진핑 총리 부부 주최 만찬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이런 일정에 대해 "중국이 아베 총리의 이번 방문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베(왼쪽)-시진핑 정상회담 (PG)
아베(왼쪽)-시진핑 정상회담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일본은 역사 문제 및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갈등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을 위해 공을 많이 들여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여러차례 회동하면서 '글로벌 리더'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구축한 만큼 시 주석과의 개인적 친분 구축으로 이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그동안 아베 총리의 이런 구애에 미온적으로 반응했지만,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등의 상황에서 일본에 접근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아베 총리의 방중이 성사됐다.

이번 방일 기간 아베 총리는 양국간 3조엔(약 30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설정,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 재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인적교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직 총리가 국제회의 참석을 겸한 것이 아닌 중국 방문을 하는 것은 민주당 정권이던 2011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이후 이번이 7년 만이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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