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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항 매각' 경북도 지역거점 소형항공사 설립 물거품

경북도·포항시 에어포항 합병 추진 전면 재검토
에어포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에어포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출자법인을 설립한 뒤 기존 에어포항과 합병해 지역 소형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했으나 에어포항 매각으로 추진이 어렵게 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베스트에어라인이 에어포항 적자분 50억원을 지급하고 직원을 조건부 인수하는 조건으로 에어포항을 사들였다.

베스트에어라인은 부산에 주소를 둔 신생업체로 업종은 여객 화물 항공업과 운송업이다.

도는 베스트에어라인이 앞으로 포항공항 대신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국제노선 취항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져 합병을 통한 지역 항공사 설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도는 울릉공항 건설에 대비해 안정적 노선 확보와 포항공항의 다양한 노선 개설을 위해 포항시와 20억원씩을 출자해 법인을 만들어 에어포항과 합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른 지역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에 투자하거나 합병할 수는 없어 지역 항공사 설립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다.

도는 베스트에어라인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거점 공항뿐 아니라 운항 노선도 변경할 것으로 본다.

지난 2월 취항한 에어포항은 김포와 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2회씩 운항하고 있고 제주 노선의 경우 올해 말까지 예약을 받은 상태여서 이후 노선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베스트에어라인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국제노선을 취항할 계획인데 포항공항은 노선이 제한적이고 국제선도 띄울 수 없다"며 "기존 에어포항 사업계획을 변경해 승인 절차를 거쳐 노선을 변경하고 거점공항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는 조만간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해 사업계획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협의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지역 항공사 설립 방향을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도 베스트에어라인에 거점 공항을 옮기지 말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김포·제주 노선 감소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대한항공에 제주 노선 운항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23 1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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