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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주말·휴일 산악사고… 1명 사망 11명 부상

산악사고 구조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산악사고 구조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국립공원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13∼14일 설악산과 도내 유명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42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홀로 등반하던 유모(57)씨가 산행 중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구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7시 32분께는 이모(48)씨가 전신 쇠약으로, 오전 5시 3분께는 이모(60·여)씨가 다리 마비 증상을 보여 헬기로 구조되는 등 이날 하루 설악산에서만 3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께는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에서 권모(51·여)씨가 산행 중 발목 골절상을 입었으며, 앞서 오전 7시 54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에서는 정모(57)씨가 등반 중 낙상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주말인 13일 오후 3시 27분께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한계령 휴게소 인근에서 서모(53·여)씨가 산행 중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오후 1시 51분께는 설악산 끝청에서 김모(43·여)씨가 졸도해 각 헬기로 구조됐다.

같은 날 낮 12시 5분께는 설악산 희운각 인근에서 오모(55)씨가 낙상을 당하고, 오전 10시 19분에는 고모(61)씨가 발목을 다치는 등 주말에만 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이 최근 5년간(2013∼2017년) 산악사고 구조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천192건 중 절반에 가까운 41.2%가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했다.

가을철 사고는 대부분 다리를 삐끗하는 등산객부터 무리한 산행에 따른 탈진과 저체온증 등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코스는 피하고, 일몰 전 하산을 마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하산할 때는 체력이 30% 정도가 남을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강원119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신고자의 상태와 정확한 위치파악이 쉬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14 1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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