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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동물은 인간과 동등…물건 취급 말고 동물원 폐지"

동물해방물결의 개 식용 반대 기자회견
동물해방물결의 개 식용 반대 기자회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동물 관련 시민단체 동물해방물결은 1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서 인간과 동등하다"며 "생물학적 종을 구분해 차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우리는 인종 차별, 성차별은 나쁘다고 합의했고 민족, 계급, 성 정체성, 장애 유무 등에 근거한 차별은 철폐하려고 노력한다"며 "비인간 동물은 아직 우리 관심 밖"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인간 동물을 물건 취급하는 민법의 즉각 개정, 인간 편의적인 비인간 동물의 집단 사육 및 도살 금지, 동물원 폐지, 동물 실험·해부 중단, 종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교육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1978년 10월 15일 유네스코본부에서 '세계동물권선언'이 공포됐다"며 "동물을 시혜적으로 보호하기를 넘어 지각력 있는 모든 동물이 고통받지 않을 권리를 외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14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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