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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진단키트 개발 상황 파악 못해"

송고시간2018-10-11 17:32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르스 진단키트 개발 상황을 질병관리본부는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종바이러스 감염대응 융합연구단(이하 CEVI연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CEVI연구단은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해 2년 동안 6억원을 들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시제품 제작 단계에 있다.

제품이 출시되면 공항에서 20분 만에 메르스 의심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신속진단키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CEVI연구단의 자문·실용화 지원 위원회 위원으로서 단 2회만 참여했을 뿐 키트 개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향후 5년간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진단키트 등을 개발하겠다는 것은 부처 간 소통 부재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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