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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서해발사장에서 일부 변화 관측"

송고시간2018-10-11 15:32

"발사장 해체 약속 이행을 위한 추가 조치인지는 불분명"

2012년 촬영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2년 촬영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한이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폐기를 약속한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일부 변화가 관측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앞서 관측된 발사대와 수직형 엔진시험대 해체 조치를 넘어서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사대에 있는 연료·산화제 구조물·벙커 지붕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지난 3월 14일과 5월 26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발사대 연료·산화제 벙커의 지붕이 매끈하고 평평하다.

그러나 7월 22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지붕의 외관에 변화가 있다. 이는 지붕 위에 물체가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지붕의 일부가 해체된 것일 수도 있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7월 22일 이래로 중단돼 8월 3일과 9월 27일 촬영된 사진에서는 추가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위성사진의 해상도가 떨어져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구조 변경인지 아니면 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약속 이행으로 가는 추가적인 조치인지 분명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것이 추가적인 움직임을 통해 확인된다면 연료·산화제 벙커 해체는 북한의 약속 이행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38노스는 내다봤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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