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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로봇 사업 협력' 로보티즈 코스닥 상장

송고시간2018-10-11 15:22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로봇과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로보티즈'가 이달 말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로보티즈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솔루션·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1998년 프랑스 파리 로봇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병수 대표가 설립해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로봇 산업은 제조업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에서 가정용, 의료용, 농업용 등 '서비스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하고 정교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로보티즈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로봇 관련 특허 등록 56건, 디자인 214건, 상표건 67건 등 지적재산권 405건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관절을 구동하는 '액추에이터 모듈'인 '다이나믹셀'과 이 장치를 구동하는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이 로보티즈의 대표 상품이다.

특히 다이나믹셀은 모듈형 구조로 조립이 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이다. 2012년에는 당시 지식경제부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현재 LG전자[066570]와 협력해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개인 비서 역할 수행 로봇인 LG허브로봇과 서빙·쇼핑카트 로봇인 LG[003550] 클로이 등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는 로보티즈의 지분 8.5%(상장 후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

로보티즈는 올해 상반기 116억원의 매출에 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9천200∼1만1천300원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192억원을 조달한다. 이날까지 진행중인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확정되면 17∼18일에 개인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 31일 전후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로보티즈 로고[로보티즈 제공=연합뉴스]

로보티즈 로고[로보티즈 제공=연합뉴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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