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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KIA·올핸 롯데' 운명의 열쇠 쥔 kt

송고시간2018-10-08 10:15

프로야구 kt와 롯데의 경기 장면
프로야구 kt와 롯데의 경기 장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 말 2사 1루, kt 1루 주자 황재균이 로하스의 2루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2018.4.2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작년에 이어 올해 프로야구에서도 시즌 막판 상위권 팀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kt는 맹렬한 기세로 5위를 향해 불꽃 스퍼트 중인 롯데 자이언츠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롯데는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5위를 차지한다는 각오로 나선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4차례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나 kt와 2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1경기도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우천 취소로 아직 재편성 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두산과의 경기는 차치하더라도 롯데는 kt와의 더블헤더에서 1패라도 안으면 상당한 치명타를 맞는다.

롯데는 올해 11승 1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기에 더욱 더블헤더 싹쓸이가 절실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kt도 1승이 다급하긴 마찬가지다.

NC 다이노스와 탈꼴찌 경쟁 중인 kt는 자칫하면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 있다. NC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창단 후 처음으로 꼴찌를 면하려면 남은 5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롯데가 10일 kt와의 더블헤더를 쓸어담으면 여세를 몰아 11일부터 열리는 KIA와의 광주 대회전 3경기에서도 힘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kt의 '고춧가루'에 한 번이라도 당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

작년 KIA와 두산 베어스의 운명이 갈린 3연전에도 kt가 있었다.

중반까지 독주하던 KIA는 후반기 페이스 하락으로 두산에 쫓겨 불안한 선두를 유지한 채 kt와 정규리그 최종 3연전을 맞이했다.

KIA가 kt에 2-20으로 대패한 작년 10월 1일, 선두 KIA와 2위 두산의 승차는 불과 0.5경기였다.

kt와 2경기를 남긴 KIA의 결과에 따라 1경기만을 남긴 두산이 역전 1위를 할 가능성이 생겼다.

위기에서 KIA는 실력으로 kt와의 2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두산이 최종전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하면서 KIA는 2경기 차로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IA가 kt를 넘어 지난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했듯 롯데도 kt를 무너뜨려야 KIA와의 와일드카드 싸움을 막판까지 끌고 갈 동력을 얻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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