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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전·충북서 예산정책협의회…중원 민심 공략

송고시간2018-10-08 10:12

대전 공공기관 지방이전·충북 '강호축' 개발 등 강조 전망

파이팅 외치는 민주당-대전시
파이팅 외치는 민주당-대전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youngs@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충청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선다.

민주당은 지난달 10일 세종·충남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쳤다. 이번에는 대전·충북의 예산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허태정 대전시장 등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대전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모두 싹쓸이하며 한껏 기세를 높인 지역이다.

동시에 모든 전국 단위 선거마다 사실상 '스윙 보터' 노릇을 톡톡히 하며 몸값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수도'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충청권 민심 구애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것도 이 같은 배경과 무관치 않다.

당장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할 정도로 지도부 차원에서 이번 협의회에 성의를 보였다.

대전 최고위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이 대표가 그간 여러 차례 강조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시행시 대전을 주요 이전 지역으로 검토해달라는 건의와 이에 대한 화답이 나올 전망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드는 구상도 논의될 예정이다.

대전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대전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youngs@yna.co.kr

지도부는 대전 일정을 마친 뒤 오후 3시에는 충북 청주의 충북도청으로 넘어가 충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북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江湖軸)' 개발 전략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축'은 강원도와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경제발전 벨트로 서울과 대구, 부산을 잇는 '경부축'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강호축'의 도로 등을 개발해 충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전과 충북에서 광역·기초단체장들의 건의를 충분히 듣고 정기국회 대비를 위한 지역 예산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북과 전남, 세종, 충남,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과의 예산정책협의를 마친 민주당은 이날 대전과 충북에 이어 강원, 광주 등과도 연이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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