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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1승만 더' 두산,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5할 승률 눈앞

송고시간2018-10-08 08:11

앞서가는 두산
앞서가는 두산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리그 두산 대 LG 경기. 두산 최주환이 1회초 2사 2루에서 2점짜리 홈런을 때려낸 뒤 홈을 밟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9.3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근 3년 동안 두산 베어스는 '두려운 팀'이 없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몇몇 팀과는 이상할 정도로 경기가 잘 안 풀린다"고 했지만, 그 특정팀을 상대로도 5할 승률을 지켰다.

두산은 10일과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 중 1승을 거두면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 이상'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한다.

두산은 두 차례 고비를 넘었다.

넥센 히어로즈에 6승 8패로 밀렸던 두산은 9월 25일과 26일 넥센에 2연승 하며 8승 8패로 승률 5할을 지켰다. 25일 넥센전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기도 했다.

7일에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장 10회말 박건우가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며 7-4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KIA전도 8승 8패로 끝냈다.

마지막 고비는 SK 와이번스다. 두산은 SK와 7승 7패로 맞서고 있다. 남은 2차례 맞대결에서 1승을 거두면 상대 전적 5할을 확보한다.

두산은 한화 이글스와도 8승 8패로 정확히 5할 승부를 했다.

2위 SK, 3위 한화, 4위 넥센, 5위 KIA를 압도하지 못한 채 5할 승률만 거둔 것을 두고, 한국시리즈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은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와도 두산은 걱정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두산, 안방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
두산, 안방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전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2018.9.25
saba@yna.co.kr

사실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 이상'은 매우 달성하기 어렵다.

2011∼2015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 기간에 한 번도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을 달성하지 못했다.

2011년 한화에 9승 10패로 밀렸고, 2012년에는 두산(7승 12패)과 SK(9승 10패)에 고전했다.

2013년 LG 트윈스(7승 9패)와 넥센(7승 1무 8패), 2014년 두산(6승 10패), 2015년에도 한화(6승 10패)에 밀려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두산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6년은 물론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2017년에도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에 도달했다.

모든 구단에 밀리지 않는 모습은 '두산 왕조'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SK전 1승을 추가하면 두산 왕조의 특징은 더 뚜렷해진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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