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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영화- 창궐 외

송고시간2018-10-08 10:30

[마이더스] 영화- 창궐 외 - 1

◇창궐

도성에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다. 온 세상을 집어삼킬 듯한 야귀들로 인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조선, 그중에서도 담으로 둘러싸인 구중궁궐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다.

현빈은 조선 최고의 무공을 갖췄으나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가 십 수년 만에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그는 박 종사관(조우진), 덕희(이선빈), 대길 스님(조달환) 등과 힘을 모아 야귀에 대적한다.

절대 악의 화신으로, 야귀를 이용해 조선을 차지하려는 병조판서 ‘김자준’ 역은 장동건이 열연한다.

야귀로부터 조선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야귀와의 혈투 못지않게 격렬한 이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호기심을 유발하는 야귀의 정체와 사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칼과 활의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는 현빈과 장동건의 조합 및 이들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10월 초 국내 개봉에 이어 10월 말 아시아·유럽 등 19개국에서 개봉되는 이 영화에 쏟아지는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성훈 감독은 “영화 ‘어벤저스’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유쾌한 액션 영화가 목표”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개봉 10월 25일

감독 김성훈

출연 현빈, 장동건, 조우진 등

분야 액션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마이더스] 영화- 창궐 외 - 2

◇암수살인

범죄가 발생했으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용의자가 파악되지 않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暗數) 범죄. 이를 소재로 한 영화 ‘암수살인’ 또한 신고조차 없어 오직 범인만이 알고 있는 사건을 다룬다. 2010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재구성했다.

1건의 살인으로 1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태오’(주지훈)가 ‘김 형사’(김윤석)에게 7명의 추가 살인을 털어놓는다. 단서를 퍼즐 조각처럼 흘리며 도발하는 태오와 직감에 따라 수사에 나서는 김 형사.

하지만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자백에서 실제 피해자를 가려내는 일부터 난항에 부딪친다.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도 수사를 꼬이게 만든다. 오직 피해자들을 향한 연민만이 수사의 원동력이다.

태오와 김 형사가 보여주는 고도의 심리 공방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야산, 지하실, 갈대숲, 뒷골목 등 누구나 가봤을 법한 실제 범행 장소들도 생생함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을 섬뜩하게 만든다.

개봉 10월

감독 김태균

출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등

분야 범죄, 드라마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마이더스] 영화- 창궐 외 - 3

◇베놈

열혈 기자 ‘에디’(톰 하디)는 기업의 비리를 캐던 중 괴물체 ‘심비오트’의 습격을 받는다. 심비오트는 숙주에게 기생하며 숙주에 따라 다른 성향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난폭하다.

이 때문에 정의로운 에디와 만나 탄생한 ‘베놈’은 영웅인지 악당인지 쉽게 단정하기 어려운 이중성을 갖는다. 평범했던 에디가 제어조차 힘든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뒤 보여주는 액션은 상상 이상이다. 하지만 악한 존재만 상대하려는 에디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함을 주체하지 못해 곳곳에서 충돌을 빚는다.

맡았던 배역마다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톰 하디가 선악의 경계에서 겪는 내적 갈등이 영화의 매력이다. 마블이 자사 제작 영화 중 처음으로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도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강윤경 기자 bookworm@yna.co.kr

개봉 10월 3일

감독 루벤 플레셔

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등

분야 액션, SF, 스릴러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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