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식] 독립운동가 김규흥 기념비 제막
송고시간2018-10-05 13:04
(옥천=연합뉴스) 독립운동가 범재(凡齋) 김규흥(金奎興·1872∼1936) 선생 기념비가 5일 옥천 죽학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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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홍 기념사업회와 옥천문화원 등은 이날 후손과 학교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를 제막했다. 김 선생은 이 학교 전신인 창명학교(彰明學校) 설립자다.
교육을 통한 자강운동에 힘쓰다가 1908년 중국으로 망명해 조선인 최초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했다. 1922년에는 흥화실업은행을 설립해 무장투쟁자금을 모으는 등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12월 그의 생애를 기록한 평전을 발행할 계획이다.
옥천군민대상에 황진상·선명순씨
(옥천=연합뉴스) 옥천군은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로 황진상(63·동이면)·선명순(66·여·서울)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부문 수상자 황씨는 쌀전업농연합회장을 맡으면서 20여년 전 위탁영농회사를 설립해 농업 기계화와 영농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20년 넘게 영농일기를 작성하면서 친환경 농업에 힘쓰고 있고, 사비를 털어 동이면지도 발간했다.
특별부문(출향인) 수상자 선씨는 1977∼2012년 국립중앙도서관에 근무하면서 관내 초등학교와 마을 도서관 등에 1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2008년 옥천상고(지금의 충북산업과학고) 농구부 숙소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5 13: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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