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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맞대결' 美·베트남 조종사들, 하노이서 재회

송고시간2018-10-05 11:31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전(1960~1975) 당시 치열하게 공중전을 벌인 미국과 베트남의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들이 지난 3일 베트남에서 만나 우의를 다졌다고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이 5일 전했다.

베트남전 참전 양국 전투기 조종사들의 재회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0년 4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만났고,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2차 모임이 있었다.

'공중전에서 발전을 위한 데탕트(긴장완화)와 협력으로'를 슬로건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베테랑 조종사와 군 관계자 등 40명가량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을 대표한 응우옌 득 소앗 중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3차 모임은 거의 반세기 전에 있었던 공중전을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과 베트남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열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측을 대표한 찰리 텃 미해병대 예비역 대령은 "더 많은 양국의 베테랑 조종사들이 이런 모임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강력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손 맞잡은 베트남전 참전 美·베트남 전투기 조종사들 [베트남뉴스 캡처]
손 맞잡은 베트남전 참전 美·베트남 전투기 조종사들 [베트남뉴스 캡처]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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