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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수협 인사추천위, 특정단체·학계 편중"

송고시간2018-10-05 11:15

발언하는 박완주 의원
발언하는 박완주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수협중앙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 구성원을 추천하는 인사추천위원회가 특정 단체와 학계에 편중되게 구성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일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사추천위 제도가 도입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차례 구성된 인사추천위에서 수산 관련 단체 인사로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5차례, 학계 인사로는 부경대학교와 군산대학교가 7차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인사추천위는 총 5명으로, 2명은 조합장 비상임이사가, 1명은 조합장 중 해수부가 추천한 사람, 나머지 2명은 각각 수산 관련 단체와 학계에서 추천한 사람이 이사회를 통해 위촉된다.

이사회는 수산 관련 단체와 학계로부터 인사를 추천받기에 앞서 1차로 대상 단체와 학교를 지정한다.

하지만 이사회는 인사추천위를 8차례 구성할 동안 291개 수산 관련 단체 중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만 5차례 지정했다.

또한, 수산 관련 8개 학교 중 단 1차례를 제외하고 매번 부경대와 군산대를 지정했다.

박 의원은 "수협의 최고의결 기관인 이사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이를 구성하는 인사추천위부터 혁신이 필요하다"며 "특정 단체와 학계에 편중된 밀어주기식 인사추천위를 바라보는 어업인은 수협에 대한 신뢰를 상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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