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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 호위함 '공동교전능력' 시스템 개발…2023년 도입

송고시간2018-10-05 09:58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이 복수의 호위함 사이에 적의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동교전능력'(CEC) 시스템을 독자 개발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2022년도까지 이 시스템 개발 작업을 마치고 이듬해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탑재,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CEC 시스템을 갖추면 함정 간 통신능력이 향상돼 적의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어 탐지한 순항미사일 등을 다른 함정에서도 요격할 수 있게 된다.

자위대에선 이미 함정과 항공기 레이더에서 포착한 적의 위치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를 공유하기까지 시차가 발생함에 따라 실제로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것은 무기를 탑재한 함정과 항공기가 자체 레이더로 직접 탐지한 경우에 한정된다.

방위성은 CEC 운용에 고속·대용량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2019년도 예산안에 관련 연구비로 우선 69억엔(약 684억원)을 편성했다.

일본은 최신형 이지스함 2척에는 미국형 CEC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도 이후 도입할 최대 13기의 E-2D 조기경보기에 이를 추가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형 CEC 시스템은 각각 갖추는데 수십억엔(수백억원)이 들어 고가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해상자위대 호위함
해상자위대 호위함

기준배수량 1만3천905t인 일본 해상자위대의 '휴가' 형 호위함. [해상자위대 홈페이지 캡처]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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