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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경절 연휴 벌써 5억명 여행길…여행수입 68조원

송고시간2018-10-05 09:36

일부 관광객 '몰지각 행동'도 여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들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는 가운데 연휴 첫 나흘에만 연인원 5억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자국 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5일 문화관광부 통계를 인용,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5억200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8.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내 여행 수입은 4천169억위안(약 68조5천억원)으로 역시 작년 동기 대비 8.12% 증가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는 7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올해 국경절 기간에도 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태도 어김 없이 나타나 많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한 남성이 간쑤성의 단샤지질공원에서 울타리를 넘어 보호 구역에 들어가 어린 딸과 함께 사진을 찍다가 주변 관광객들로부터 지적을 받자 오히려 욕을 하는 영상이 퍼졌다.

지질공원 울타리 안에서 사진찍는 부녀 [웨이보 캡처]
지질공원 울타리 안에서 사진찍는 부녀 [웨이보 캡처]

단샤는 오랜 기간에 걸친 풍화와 침식으로 형성된 붉은색이 도는 독특한 지형으로 훼손 우려 탓에 일반 관광객들은 지정된 경로에서만 탐방을 할 수 있다.

또 인민일보 웨이보 계정은 이 공원 바위에 낙서를 새기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지 관리 직원들이 "600년이 걸려도 회복될 수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쑤성 단샤공원 내 바위에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 [인민망 웨이보 계정 캡처]
간쑤성 단샤공원 내 바위에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 [인민망 웨이보 계정 캡처]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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