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장중 2,260대 후퇴
송고시간2018-10-05 09:17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5일 미국 증시 부진의 여파로 하락 출발해 장중 2,260대로 물러섰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3포인트(0.31%) 내린 2,267.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20%) 내린 2,269.94로 출발한 뒤 2.26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27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23일(장중 저가 2,268.06) 이후 처음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채권 금리 급등에 따른 투매 현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대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와 수급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11%),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5%)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068270](0.69%)과 KB금융[105560](0.71%)만 오르고 있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64%) 내린 783.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06포인트(0.51%) 내린 784.94로 개장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억원, 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신라젠[215600](-1.68%), 에이치엘비[028300](-2.66%), 바이로메드[084990](-2.29%), 메디톡스[086900](-2.65%) 등 대부분 약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3%)과 CJ ENM[035760](0.51%)만 오름세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5 09: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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