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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풍 '콩레이' 북상에 긴장…오키나와서 1만7천가구 정전

송고시간2018-10-05 09:31

143편 항공기 결항…70대, 강풍에 쓰러져 다치는 등 8명 부상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키나와(沖繩) 북쪽 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정전과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NHK 등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오키나와현 구메지마(久米島) 북북서 190㎞ 해상에서 시간당 25㎞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5m, 최대 순간 풍속은 50m다. 중심에서 반경 190㎞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오키나와현,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奄美) 지방에선 곳에 따라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8시 현재 오키나와현 기노완(宜野彎)시 등지에선 1만7천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NHK는 오키나와현 나하(那覇)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143편의 결항이 이미 결정됐다고 전날 밤 보도하기도 했다.

항공사들은 태풍 진로에 따라 추가로 결항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운항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70대 주민이 길가에서 강풍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지는 등 총 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콩레이는 오는 6일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니시니혼(西日本)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돼 일본 기상청은 최신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6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규슈 남부 250㎜, 규슈 북부와 시코쿠(四國)지방 200㎜, 도카이(東海)지방 15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풍피해, 토사 붕괴,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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