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조에 '어닝서프라이즈'…매출은 65조원으로 역대 2번째

[제작 최자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에 17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천300억원)보다 20.4%, 전분기(14조8천700억원)보다 17.7%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5조6천400억원)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또다시 최고 성적표를 써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17조1천669억원)도 웃돌면서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1.2% 증가한 수치이나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65조9천800억원)보다는 다소 적었다.
![삼성전자 (CG) [연합뉴스TV 제공]](http://img9.yna.co.kr/photo/cms/2018/04/19/19/C0A8CA3D00000162DB09055C00085894_P4.jpeg)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신기록은 반도체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어 올 4분기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huma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5 0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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