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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수단 대거 정리…올해 들어 7명 웨이버 공시

윤병호
윤병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하위권으로 추락, 5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NC 다이노스가 2018년 정규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대대적인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NC는 지난 2일 KBO에 외야수 윤병호(29)와 강구성(25), 포수 김종민(32), 투수 심규범(27) 등 4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들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뒤 일주일 안에 양도신청을 해야 한다. 이 기간에 새 둥지를 찾지 못하는 선수는 올 시즌 경기에 뛸 수 없다.

NC는 지난 10일에도 내야수 조평호(33)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고, 조평호가 새 팀을 찾지 못하자 소속 팀이 없는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NC는 지난 7월에도 내야수 박으뜸(27)과 홍지운(27)을 웨이버 공시를 거쳐 방출했다.

올 시즌에만 7명의 선수를 정리한 것이다.

이들 중 김종민, 윤병호, 조평호, 박으뜸은 올해 NC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정도로 기대를 받은 선수들이다.

강구성과 심규범은 올해 1군에서 각각 4경기, 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을 내보낸 것도 이례적인 부분이다.

앞서 다른 구단들도 종종 웨이버 공시로 소속 선수들을 방출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 손영민(31), 신종길(35), 최병연(32), 김지성(33), 두산 베어스 김정후(30), 한화 이글스 심수창(37), 이동걸(35), 장민석(36), 정재원(34), kt wiz 김동명(30), 오정복(32)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NC에서 내보낸 선수들은 20대 중후반이 다수를 차지한다.

NC는 올해 시즌 중 사령탑을 김경문 전 감독에서 유영준 감독대행으로 교체하고 코치진도 교체하는 등 변화를 줬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자 선수단도 정리 대상에 올랐다.

NC 구단 측은 선수 개인적인 문제로 웨이버 공시를 신청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존 보유 선수가 100명을 웃도는 등 많았기 때문에 다른 구단 수준으로 규모를 줄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문 NC 단장 대행은 "시즌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선수단을 평가하는 시기가 됐다. 코치진과 육성, 스카우트 등이 포지션별로 선수들을 평가해서 이런 결론을 내렸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하지만, NC가 지난해 웨이버 공시한 선수가 1명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 움직임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또 왕웨이중, 로건 베렛, 재비어 스크럭스 등 외국인 선수들도 부진한 성적으로 내년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감독 교체 후에도 최하위권인 9위와 10위를 맴돌고 있는 NC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으로 밟았던 가을야구 무대도 올해는 오르지 못했다.

일단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NC가 시즌 종료 후에는 어떤 행보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3 15: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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