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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첼리스트 박세두 씨, 10억짜리 '명품 첼로' 잡는다

MIB, '뉴랜드 요하네스 프랜시스큐스 켈로니아투스' 3년간 무상대여
재미동포 첼리스트 박세두씨
재미동포 첼리스트 박세두씨[박세두씨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첼리스트 박세두(33) 씨가 300년이 넘은 '전설의 명품 첼로'를 앞으로 3년간 무료로 연주할 기회를 얻었다고 현지 음악 컨설팅 업체가 1일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박 씨는 지난달 토론토 로열 컨서버터리에서 캐나다예술평의회(CCA) 주관으로 열린 오디션과 면접을 통과해 다른 4명의 첼리스트와 함께 캐나다 악기은행(MIB)의 수혜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1730년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뉴랜드 요하네스 프랜시스큐스 켈로니아투스'(95만 달러 상당)를 오는 2021년까지 무상으로 연주할 수 있게 됐다.

박 씨는 3년마다 치러지는 명품 악기 대여 오디션에서 2012년, 2015년에 이어 이번까지 3번째 발탁됐다. 그는 앞서 6년 동안 1824년에 제작된 '매코널 니콜리이 갈리아노' 첼로(50만 달러 상당)를 무상으로 사용했다.

그의 오디션 동영상과 수상 소식은 MIB 홈페이지(https://instrumentbank.canadacouncil.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한국과 캐나다에서 자란 박 씨는 캐나다 로열음악학교와 미국 줄리아드음대 학·석사 통합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졸업했다.

미국 콜번 콘서바토리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 교향악단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거쳐 현재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스위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을 비롯해 미국 시카고의 라비니아 축제, 콜로라도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캐나다 퀘벡의 오르포드 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유명 음악가들과 협연했다.

1985년 유망한 젊은 연주자들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MIB는 매코널 가족재단, 미국의 익명 기부자 등의 악기 기증과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1689년부터 제작된 명품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CCA는 1988년부터 3년마다 경연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3차례까지만 발탁한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1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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