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 10일 출시…89만1천원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소니코리아는 자사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3'를 10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공개됐다.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는 6.0인치 OLED QHD+(2880x1440) 18대 9 디스플레이다. 소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OLED 스마트폰이다.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를 탑재해 전작보다 볼륨을 20% 향상했다.

손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게임,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3의 전·후면 카메라는 각 1천320만 화소, 1천920만 화소다. 특히 셀피 촬영이 많은 전면 카메라를 통해서는 피부톤이나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는 보정 모드도 새로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로 잡으면 즉시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AI 기능인 스마트 실행, 동작과 표정을 감지하는 예측 촬영, 오토포커스 연사 촬영, 오토포커스 예측 촬영 등 AI 기능이 적용됐다.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 풀HD로 초당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세트와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9 파이가 탑재됐다.

블랙, 포레스트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만1천원이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1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