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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일 목포항구축제…추억과 낭만을 노래한다

송고시간2018-10-01 11:30

활어 경매, 파시수랏간, 낭만정원카페 등 올해 처음 선보여

지난해 목포항구축제 개막공연 장면.
지난해 목포항구축제 개막공연 장면.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1897년 개항한 전남 목포는 문화와 예술이 번성하고 풍요로움이 넘쳐나던 활력 넘치는 국제적 항구도시였다.

세월의 풍파와 시련 속에서도 구성지게 '목포의 눈물'을 부르던 목포 사람들이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영광스러웠던 그때를 다시 펼쳐 보인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시민과 관광객, 전문공연팀이 모여 맛과 멋을 즐기는 예향의 도시, 낭만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기원하는 희망을 담아 만선기를 흔들며 펼치는 '풍어파시길놀이'로 막을 연다.

길놀이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만선을 기원하는 행렬이 목포항 일원에서 흥을 북돋는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을 주제로 행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풍물패, MTB자전거팀, 해군 군악대, 어구상자 퍼레이드 등이 축제의 물길을 연다.

이어 시립무용단의 공연 '목포항 파시풍(波市風)'을 비롯해 항구 불꽃쇼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펼친다.

성어기에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는 참조기, 병어, 민어 등 제철 수산물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활어 경매와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파시수랏간 횟터와 구이터가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먹갈치와 참조기, 병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수산물 최저가·최고가 경매행사인 '어생그랜드세일'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통한선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선상경매 및 중매인 체험도 항구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학도 입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일 '낭만 정원카페'와 '목포항 낭만열차'가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선물한다.

거울아트, 트릭아트, 올해 처음 기획한 청춘창업 1897과 함께하는 드론 축구체험, 3D프린터체험, 그림자 극장, 장갑인형극, 평창올림픽 로봇물고기 체험, 맨손물고기잡기, 도깨비의 목화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전통배노젓기대회, 카누·카약 경주대회 등 23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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