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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서 만나는 북한우표'…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내일 개막

송고시간2018-10-01 12:00

억대 가격 'UN군 6·25 참가 기념우표' 등 6일까지 전시

왼쪽이 북한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표. 오른쪽은 백두산의 모습을 담은 북한 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연합뉴스]

왼쪽이 북한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표. 오른쪽은 백두산의 모습을 담은 북한 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9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우표,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꾸며진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전시관은 평화역, 미래역, 중앙역 등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평화역 전시관에서는 북한에서 최초로 발행된 우표를 볼 수 있다. 1946년 3월 12일 발행된 이 우표는 무궁화와 금강산 삼선암의 모습을 담고 있다.

1948년 7월 3일 발행된 최초의 북한 우편엽서, 1953년 개성에서 사용된 임시 우표, 도안상의 실수로 US를 SU(소비에트 유니온)로 인쇄한 우표, 20K 도금이 된 금박우표 등 북한의 특이우표 10점과 백두산, 개성, 평양, 북한의 명절을 담은 우표 등 500여장을 만날 수 있다.

중앙역 전시관에서는 희소성 높은 'UN군 6·25사변 참가기념 우표'를 볼 수 있다.

'UN군 6.25 사변 참가기념 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UN군 6.25 사변 참가기념 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 우표는 1951년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만 한 달 동안 사용돼 국내에서 가장 수집하기 어려운 우표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억대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3천200여장의 우표를 공간적으로 재배치해 우표 데이터베이스를 시각화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디자인 심사에서 탈락해 발행되지 못했던 우표, 2018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의 편지쓰기 특강을 비롯해 손글씨 강연,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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