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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10개 중 7개, 오프라인이 비싸…최고 71.2% 차이"

송고시간2018-10-01 10:56

소비자교육중앙회 조사…"일부 온라인몰, 정상가 부풀려 할인행사"

전시회에 진열된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진열된 화장품 원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2018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방문객들이 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8.6.13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10개 중 7개는 온라인 판매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은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최고 71.2% 비쌌다.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지난 4∼6월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드럭스토어,대형마트, 전문판매점) 514곳과 온라인쇼핑몰 11곳에서 판매되는 1만6천712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로션, 립스틱, 마스카라, 선크림 등 조사 대상 9개 품목의 약 68% 이상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가격이 저렴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35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비싼 제품이 33개, 동일한 제품이 1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저렴한 제품은 1개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시로쥰밀크(하라다보)의 가격 차가 71.2%로 가장 컸고, 고쿠쥰로션(하라다보) 61.3%,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로레알) 58.5%,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레알) 57.9% 등의 순으로 가격 차가 컸다.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정상가를 고가로 표시해놓고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가격 표시를 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화장품의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여전히 화장품 매출 비중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약 65% 이상 차지한다"며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화장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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