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들어줄게 너의 이야기" 청소년의 고민에 귀 기울여 주세요
송고시간2018-10-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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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할 순 없지 조금 슬퍼도 돼/모든 게 완벽할 순 없지 잠시 꿇어도 돼 다시 시작하면 돼…들어줄게 들어줄게 너의 이야기'
지난달 11일, 힙합 뮤지션 도끼가 '들어줄게'라는 곡을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유명 래퍼 도끼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제작한 '청소년 자살예방 음원'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가사 내용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청소년들의 소식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가 하면 최근에는 SNS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송'이 퍼져나가며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학교 성적이었습니다.
그 밖에 가족 간 갈등, 선후배나 또래와의 갈등도 청소년들의 주요 고민으로 꼽혔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그래픽: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게 하는 주요 원인)
학교 성적 40.7%
가족 간 갈등 22.1%
선후배나 또래와의 갈등 8.3%
2011년 이래 2016년까지 국내 자살률이 꾸준히 줄었지만 10∼20대에서는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기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각종 대책이 세워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청소년 전용 24시간 상담창구(☎1388/ www.cyber1388.kr)를 운영 중이며, 서울시와 청도경찰서 등 다수의 지자체와 관공서가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불러도 돼" (도끼, '들어줄게' 中)
각종 제도와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건,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겠죠. 더 많은 아이들이 절망에 빠지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다가가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5 0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