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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4분기 국제유가 65∼75달러 등락 예상"

송고시간2018-10-01 08:42

국제유가 (PG)
국제유가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일 국제유가의 올해 4분기 예상 등락범위(밴드)를 기존 60∼70달러에서 6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김훈길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267790] 당 73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는 7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5일로 예정된 이란 경제제재 복원에 대한 경계감이 유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면서 "최근 국제원유 시장의 공급 부족이 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이 지난 9월 23일 회의에서 증산합의에 실패한 이후 유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기존 산유국들이 유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증산에 소극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렇다고 상황이 극단적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OPEC 회원국들이 이란 제재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미국과 마찰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계 1위 산유국으로 올라선 미국의 증산이 이어지고 있어 일방적인 유가 상승이 나타날 상황은 아니다"라며 "4분기 유가 밴드가 소폭 오르겠지만, 박스권 등락은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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