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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B급 며느리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명절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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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시댁에 안 갔어요. 그래서 완벽한 추석을 보냈죠" - 며느리 김진영

"F급이라고 해! 뭐 B급이나 돼?" -시어머니 조경숙

올해 초 개봉한 다큐멘터리 'B급 며느리'의 대사입니다.

"이 집안에 어른이 넷인데 밥 먹고 나면 왜 저만 설거지해야 해요?" - 며느리 김진영

B급 며느리는 할 말은 하는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를 이해할 수 없는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감독은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 낀 아들이죠.

"호칭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네이버 아이디 som****

영화를 본 한 네티즌은 "영화가 너무 현실적이라 위로를 받았다"며 "며느리라는 호칭이 슬프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에서 고모는 며느리에게 "며느리는 시집오면 손님이 아니라 하인이야, 하인"이라고 말합니다. 요즘에도 이런 일이 있나 싶지만, 현실은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 시내 408만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4.8%는 아내가 가사노동을 전담하거나 남편이 아내를 '약간 도와준다'고 응답했고 '아내와 남편이 가사를 공평하게 한다'는 응답은 13.8%에 불과했습니다. 자료/ 서울서베이 '2018년 도시정책지표조사 보고서(2017)'

명절 연휴 출근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성 '명절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32.9%)

여성 '명절 음식 등 집안일 스트레스 때문에'(41.7%) 자료/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776명 대상 설문조사(2018)

기혼 여성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보여주죠.

"결혼 전에 이름 부르며 편하게 지내던 시동생을 왜 갑자기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해요?"-며느리 김진영

"왜 남편 쪽 집안만 '시댁'이라고 높여 부르고, 아내 쪽 집안은 '처가'라고 부르나요?"

김 씨는 며느리에게 유독 가혹한 폐습에도 맞서는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명절에 성차별적인 언어나 행동(관행)을 듣거나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0%가 넘죠. 자료/ 서울시여성가족재단,1천170명 대상 설문조사 (2018.09.4~11)

하지만 사회 분위기는 점차 바뀌는 추세인데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여성은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여성만 부엌에 가 있는 명절에 분노했고, 남성도 여성만 집안일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분위기를 개선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는 게 최소한의 매너잖아요. 며느리라고 눈치를 보지 않고 막 대하면 안 되는 거죠" - 선호빈 B급 며느리 감독
선 감독은 드러내고 말한 아내 덕분에 매일 "며느리 눈치 보는 세상"이라며 한탄하시던 부모님도 적절한 거리를 두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는데요.

자신도 B급 며느리일 것 같다는 주 모(43) 씨는 "명절에 일은 할 수 있지만, 가족 구성원으로서 이해받고 인정받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명절은 즐겁기도 하지만 때론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차례상을 차리고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짜증이 나기 쉽죠. 또 많은 사람이 모이면 말이 많아지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 다툼을 없애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죠. 이번 추석에는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김민선 장미화(디자인)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9/24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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