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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5타점' NC 박민우 "1점이라도 내자고 생각했다"

송고시간2018-09-15 21:15

NC 박민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박민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5)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리고 팀의 7연승에 앞장섰다.

박민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톱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의 대활약을 펼쳤다.

NC는 박민우를 비롯해 나성범, 모창민, 이우성이 멀티히트를 쳐낸 데 힘입어 두산을 13-7로 꺾고 시즌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2일 탈꼴찌에 성공한 NC는 7연패에 빠진 8위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순위 역전을 눈앞에 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민우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이날 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4회초 볼넷을 고른 박민우는 5-2로 앞선 6회초 1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이현승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민우는 7회초에도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필요할 때마다 팀에 득점을 안기며 펄펄 날았다.

박민우가 한 경기에서 타점 5개를 올린 것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종전까지 박민우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16년 5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올린 4타점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정작 장염으로 고생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민우는 귀국 후에도 장염 증세가 가시지 않아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박민우는 홀쭉해진 몸으로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박민우는 경기 후 "6회 내 타석에 찬스가 와서 무조건 한 점이라도 내자고 생각했다. 1, 3루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야 플라이를 노렸는데 잘 맞아 홈런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때 장염 탓에 5㎏이 빠져 몸이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 때는 몸이 가볍다고 느끼고 있고 장타도 잘 나와 이 몸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팀 상승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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