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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1위·안병훈 2위…신한동해오픈 최종일 우승 경쟁

송고시간2018-09-15 16:15

박상현. [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박상현. [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상현(35)과 안병훈(27)이 제34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박상현은 1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천2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14언더파 19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2위 안병훈을 1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상현은 16번 홀(파4)까지 안병훈과 13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리다가 17번 홀(파3)에서 약 3.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로 보내 위기를 맞았으나 벙커샷을 홀 1m에 붙이면서 파를 지켰다.

안병훈은 16번 홀에서 약 6m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 박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박상현이 17번 홀에서 1타를 달아나는 바람에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3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안병훈. [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안병훈. [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박상현과 안병훈의 우승 경쟁은 국내 남자 골프팬들에게 모처럼 수준 높은 '샷 대결'을 관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5억7천406만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내파'의 선두 주자다.

만일 박상현이 우승하면 2007년 김경태(32)와 강경남(35) 이후 11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현은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안병훈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47위로 가장 높은 '해외파'의 간판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은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도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에 이어서는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 트래비스 스미스(호주)가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에 올라 있다.

또 미겔 타부에나(필리핀)는 10언더파 203타, 단독 5위에 오르는 등 박상현, 안병훈의 한국 선수들과 3∼5위의 외국 선수들 간의 우승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9언더파 204타인 공동 6위에는 류현우(37)와 닉 보크(뉴질랜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8언더파 205타 공동 8위에도 이상희(26), 김비오(28), 이형준(26), 가간짓 불라(인도)가 포진하는 등 국내와 외국 선수들이 10위권 안쪽을 양분했다.

올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1승을 거둔 양용은(46)은 1타를 잃고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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