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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매일 울려대는 자동차 굉음에 잘 수가 없어요"

송고시간2018-09-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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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출산이 임박했는데 밤에도 잘 수가 없어요. 도로 소음 때문에요. 하루빨리 이사할 계획입니다" - 박 모(36) 씨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거주하는 박 씨는 도로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슈퍼카의 배기음뿐만 아니라 주행 중 발생하는 소리도 심각하다는데요. 이런 소음에 빌라 주민들은 밤잠을 설친다고 합니다.

"불법 개조한 배기관은 소음으로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시민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

지난 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개조 슈퍼카 차주 248명과 불법개조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기관을 개조한 해당 차량의 소음은 승용차 소음 허용기준치(100㏈)를 초과한 약 115㏈로 전투기 이륙 때 발생하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2016년 서울 내 소음 관련 민원은 2년 만에 2만 건 이상 증가했는데요. 전체 소음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꼽힌 항목도 도로 소음이었습니다.

서울 내 소음 관련 민원

3만1275건(2014년) -> 4만1286건(2015년) -> 5만2557건(2016년)

소음 민원 중 1위는 도로소음(42.4%, 2016년 기준)

자료/ 서울연구원, 환경부

도로소음의 주범은 주행 시 발생하는 타이어 소음입니다. 도로소음 중 82~97%(승용차 기준)는 타이어 소음인데요. 환경부는 지속적인 규제와 기술의 발달로 동력음의 비중이 줄었지만 주행음은 늘었다고 합니다.

도로소음의 종류

1)동력음: 자동차 구동 시 발생(엔진음, 냉각팬음, 흡배기음)

2)주행음: 타이어 마찰에 의해 발생

3)기타음: 동력전달음, 자체의 바람 소리, 경적 등

자료/ 서울연구원, 환경부

저소음노면 포장도로 실적

총 1천 개소, 2천453km

(2017년 기준)

자료/ 환경부

환경부는 도로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면에 저소음 포장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저소음 포장도로는 시간이 지나면 그 기능이 떨어집니다.

자료/ 환경부, '도로교통소음 개선에 관한 연구(2004)'

"소음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장서일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장 교수는 주기적으로 저소음 포장도로에 소음을 측정하고, 이물질로 막힌 공극(속이 빈 구멍)을 청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로소음 저감 대책

1) 소음원 대책: 음원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음 절감

2) 경로차단 대책: 소음원에서 방출된 소음이 전달되는 경로 차단

3) 수음점 대책: 소음이 미치는 영향을 받는 수음점에서의 저감조치

자료/ 서울연구원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통해 도로소음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 환경부 생활환경과 관계자

환경부는 내년부터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도입합니다.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소음 성능 표시가 없는 타이어는 사실상 판매가 차단됩니다. 소음 규제 기준은 국제 공인된 유럽연합(EU) 기준이 적용됩니다.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 타이어의 소음 성능을 의무적으로 표시하여 기준에 적합한 저소음 타이어만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자료/ 환경부

"급한 감속이나 발차, 과속, 경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장서일 교수

운전자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주행 시 차량 소음을 키우는 행동을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도로소음을 줄이는 데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최유진 이한나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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