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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없앤 '미스 아메리카' 시청률 19%↓…반전 실패

ABC 방송 시청자 434만명…하락세 지속에 향후 행보 관심
올해의 '미스 아메리카' 니아 이마니 프랭클린이 참가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올해의 '미스 아메리카' 니아 이마니 프랭클린이 참가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의 주요 미인 선발대회 '미스 아메리카'가 올해는 수영복 심사를 없애는 등 급격한 변화를 꾀했지만, 수년간 지속한 큰 폭의 시청률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ABC 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의 시청자 수는 모두 434만 명으로 추정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작년보다 19% 줄어든 수치며, 케이블 TLC 채널로 중계되던 2009년의 354만 명 이래로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이번 결과는 또 수년간 지속하는 큰 폭의 감소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케이블로 방송되던 이 대회는 2011년부터 다시 지상파로 중계되면서 2013년 860만 명의 시청자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5년에 710만 명, 2016년 629만 명, 2017년 535만 명으로 매년 100만 가까이 줄어들었다.

98년의 역사를 지닌 '미스 아메리카'는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을 빚어온 수영복 심사를 올해 대회부터 폐지했다.

참가자들은 수영복 심사를 받는 대신 도입된 심층 인터뷰 동안 자신의 꿈을 말하거나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될 경우 사회적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를 설명했다.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의 '국민의례 무릎 꿇기 시위' 등 다양한 시사 현안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수영복 심사 폐지를 포함한 개혁안을 놓고 지역대회 주최 측 등의 반발이 심한 상황에서 큰 폭의 시청률 부진이 지속함에 따라 향후 '미스 아메리카' 주최 측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19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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