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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일대서 연쇄 총격전…8명 사상·경찰 1명 중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일대에서 총격전이 잇달아 벌어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전날 밤 상파울루 시 인근 오자스쿠 시와 카라피쿠이바 시에서 일어났으며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무장한 괴한이 거리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총격전으로 번졌으며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경찰관 1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이날 오전까지도 총성이 들렸으나 경찰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사태가 진정됐다고 전했다.

총격전 소식을 전하는 브라질 TV 반데이란치스 방송
총격전 소식을 전하는 브라질 TV 반데이란치스 방송

비정부기구(NGO)인 브라질 공공안전포럼(FBSP)에 따르면 지난해 총격전 등 각종 폭력사건에 따른 사망자는 6만3천880명에 달했다.

2016년 사망자 6만1천283명보다 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는 FBSP가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해로 기록됐다.

수시로 발생하는 총격전이 사회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최근 10년간 개인의 총기 소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연방경찰 자료를 기준으로 해마다 새로 등록한 총기는 2007년 3천901정에서 2017년에는 3만3천31정으로 745% 늘었다.

2017년 말 현재 연방경찰에 공식 등록된 개인 총기는 모두 32만8천893정이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소유한 총기를 합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의 총기 소유가 늘어나는 것은 폭력사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이유에서 비롯됐으나 이것이 치안불안을 부추기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2/02 13: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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