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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최형우·유민상 홈런쇼…KIA, 4번째 만에 양창섭 넘었다

송고시간2018-09-08 20:08

2루타 치는 김선빈 [연합뉴스 자료 사진]
2루타 치는 김선빈 [연합뉴스 자료 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3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7회말 무사 상황에서 KIA 김선빈이 2루타를 치고 있다. 2018.4.13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IA 타이거즈가 4번째 도전 만에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 양창섭(19)을 넘었다.

KIA는 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대포 3방을 앞세워 삼성을 12-4로 크게 눌렀다.

3연승을 달린 KIA는 6위로, 3연패를 당한 삼성은 7위로 자리를 서로 맞바꿨다.

KIA는 올해 삼성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양창섭은 전날까지 KIA전 3전 전승을 달려 새로운 '호랑이 사냥꾼'으로 떠올랐다. 삼성이 KIA에 올해 거둔 7승 중 3승이 양창섭의 손에서 나왔다.

양창섭은 KIA 타선을 17⅔이닝 동안 단 1점으로 묶어 평균자책점 0.51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올렸다.

그러나 4번째 대결에선 KIA가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하위 타순이 양창섭 무너뜨리기에 앞장서고 상위 타순이 홈런으로 KO 시켰다.

0-1로 뒤진 3회 1사 후 8번 타자 김민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9번 타자 김선빈이 양창섭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 너머로 보냈다.

2-1로 전세를 뒤집은 KIA는 5회에만 8점을 뽑는 무서운 응집력을 뽐냈다.

5회 투아웃 후 다시 김민식이 볼넷으로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다.

김선빈이 좌전 안타로 뒤를 받치고 톱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었다.

최형우, 6년 연속 200루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최형우, 6년 연속 200루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 3회말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KIA 최형우가 1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최형우는 이 안타로 6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2018.8.9
hs@yna.co.kr

이명기가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2사 2, 3루에 등장한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양창섭의 백기를 받아냈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퇴·8시즌 연속)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6시즌 연속 홈런 20개를 달성했다.

고삐를 죈 KIA는 안치홍, 이범호의 연속 안타로 양창섭을 코너로 몰았고, 유민상이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해 양창섭을 마침내 끌어내렸다.

양창섭은 4⅔이닝 동안 10점을 헌납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모처럼 터진 타선의 든든한 지원 아래 6이닝을 1점으로 막고 시즌 12승(9패)째를 따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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