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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브랜드 갈등 풀었다…횡성군-축협, 단일화 전격 합의

횡성한우 직접 구워 먹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한우 직접 구워 먹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한 강원 횡성군과 횡성축협 간 갈등이 극적으로 풀렸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8일 한규호 군수와 엄경익 조합장이 만나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횡성축협은 11일로 예정된 조합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철회하고 10월 5일부터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축제가 끝난 뒤 브랜드 단일화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추진단에서는 10월 31일까지 단일화 합의안을 마련하고 단일화 찬반투표 대상자 협의·확정을 거쳐 브랜드 단일화를 11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군민 홍보와 찬반투표 선거관리 방안 등을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브랜드 단일화 찬반투표 결과에 대해 승복하고, 횡성군은 브랜드 단일화 논의와 관계없이 모든 축산농가에 대한 행정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축협과 뜻을 모으고 협력을 해 축산농가와 군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해갈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브랜드 단일화는 축산농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브랜드 통합은 차후 찬반투표로 결정하고 부결 시 더는 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횡성군은 타 지역 광역 한우브랜드의 약진과 외국산 소고기 공급 확대 등 악재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횡성한우축제에 사용되는 한우를 '횡성한우' 단일브랜드로만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횡성축협은 "이미 횡성한우의 70%가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로 유통되는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하며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명 사용에 대한 확약이 없이는 납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횡성군에 통보해 사실상 축제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제14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14 14: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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