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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드론 전용 비행장' 논산에 들어섰다

120×40m 규모 4면…'비행금지' 대전·세종 수요 흡수 전망
지난 4일 경기 안성시 한 농가에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파종 연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지난 4일 경기 안성시 한 농가에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파종 연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논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에서 가장 큰 무인비행장치(드론) 전용 비행장·교육장이 논산에 들어섰다.

7일 드론 관련 협회 등에 따르면 드론 전용 비행장이 조성된 곳은 논산시 은진면 건양대 인근이다.

길이 120m에 폭 40m 크기로, 4천800㎡ 면적의 이착륙 공간 4면이 이곳에 설치됐다.

국제규격 축구장(7천140㎡) 3개를 합쳐놓은 것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충남 최대 규모다.

정비고와 비행통제실도 갖췄다.

운영은 뚜루뚜라는 이름의 법인에서 맡는다.

충남 논산에 자리한 드론 전용 비행장 [뚜루뚜 제공=연합뉴스]
충남 논산에 자리한 드론 전용 비행장 [뚜루뚜 제공=연합뉴스]

업체 측은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등지를 중심으로 한 드론 비행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있는 대전과 국제공항이 있는 청주 등지는 사실상 상공 전역이 비행금지구역이어서, 드론 비행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국방부 또는 지방항공청의 승인이 필요하다. 조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항공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매겨진다.

실제 대전지역 드론 업체들은 비행이 자유로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시험 조종 등을 하고 있다. 충남 공주와 서울을 비롯해 멀게는 전남 고흥까지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뚜루뚜 관계자는 "드론 관련 자격증 누적 취득자가 올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라며 "충청권과 전북 등지의 드론 소유자나 동호회원들의 비행 문의가 벌써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 활용 나무 조사 [환경부 제공]
드론 활용 나무 조사 [환경부 제공]

업체 측은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 전문교육 기관 인사를 위한 실사를 받았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주변 지역 드론 자격증 취득 희망자들이 이곳에서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자격증 보유자들은 농업 방제나 방역 전문가, 지도 조종자, 드론 개발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엔 드론 운용·정비를 위한 전문특기병 지원을 위해 문의하는 청년들의 숫자도 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뚜루뚜 측은 "육군훈련소를 비롯한 부대나 주변 지역 학교와 협약해 많은 이들이 드론 관련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9/07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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