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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미분양 주택 '4천906호'…9년 만에 최다

부동산 침체기 우려…강원도, 관리방안 마련 추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 미분양 주택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 수는 4천906호다.

2016년 3천314호에서 2017년 2천816호, 올해 1월 2천693호로 감소했다가 증가세를 보였다.

7월 기준으로는 200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최근 4년간 평균 미분양(2014∼2017년 평균 2천800호)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올해 1월 546호에서 7월 말 기준 745호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원주지역에 전체 36.9%를 차지하는 1천809호가 쏠려 있다.

이어 동해(1천145호), 강릉(504호), 양양(362호), 인제(325호) 순이다.

특히 원주·동해지역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2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올 11월 말까지 관리를 받게 된 상태다.

그런데도 주택 신규 공급을 예정하는 인허가 실적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7월 기준 도내 주택 인허가 실적은 한 달 새 1.4%가량 늘어난 2천244호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누계치는 1만7천61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0호 많다.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교통망 확충, 춘천∼양양고속도로 개통 등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해 개발지역 중심으로 최근 3년간 매년 1만 호 이상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허가 실적도 증가하면서 부동산 침체기가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탄력적 주택공급 및 미분양 관리로 주택시장 안정화에 나선다.

2016∼2017년 허가된 주택이 올해 하반기부터 준공·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공급 규모와 입주 시기 조정 등을 협의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해당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미분양관리지역 내 분양주택 공급 시기 조정 및 무주택자에 대한 전셋집 또는 내 집 마련 자금 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박재명 도 건설국장은 "시군별 주택수급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주택 공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미분양관리지역 분양실태 모니터링, 관계기관과 협업 등을 지속해 실시하는 등 미분양 해소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9/05 1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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