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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퍼트 살아난 우즈, 5타 줄여 공동 21위로 도약

송고시간2018-09-02 08:20

김시우 5언더파 쳐 4타차 공동 7위


김시우 5언더파 쳐 4타차 공동 7위

우즈의 아이언 티샷.[AFP=연합뉴스]
우즈의 아이언 티샷.[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의 샷과 퍼트가 살아났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낸 깔끔한 경기였다.

무엇보다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이 50%에 그칠 만큼 난조 기미를 보였던 샷이 살아났다.

페어웨이를 단 2번밖에 벗어나지 않은 안정된 티샷에 그린 적중률은 77.78%로 몰라보게 달라졌다.

첫날부터 바꾼 효과를 톡톡히 봤던 블레이드형 퍼터도 이날도 기가 막히게 말을 잘 들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때 지독한 퍼트 부진에 애를 태웠던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동안 그린에서만 다른 선수보다 3타를 더 벌었다.

그린 적중 때 퍼트 개수가 1라운드 때 1.778개, 2라운드 때는 1.643개에 불과했다.

전날 공동 57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이날 공동 21위(4언더파 138타)로 껑충 뛰었다.

11언더파 131타로 선두에 나선 웨브 심프슨(미국)과 7타 뒤진 우즈는 추격의 동력을 만들어낸 셈이다.

공동7위로 도약한 김시우.[AP=연합뉴스]
공동7위로 도약한 김시우.[AP=연합뉴스]

김시우(23)도 눈부신 아이언과 웨지 샷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딱 2번만 그린을 놓친 김시우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6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9번홀(파4)에서 1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1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안병훈(27)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34위(2언더파 140타)로 밀렸고 1타를 줄인 김민휘(26)는 공동 56위(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심프슨은 8언더파 63타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고 역시 8언더파를 몰아친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4타를 줄였지만 1타차 공동 2위로 한발 물러났다.

2언더파 69타를 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6위(5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떨어졌고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21위(4언더파 138타)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공동 21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6위(이븐파 142타)로 부진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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